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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전기신문) 국내 첫 석탄취급제어설비 無단전 교체공사 성공

DATE2013-07-15

국내 첫 석탄취급제어설비 無단전 교체공사 성공

우리기술, 당진화력 1~4호기에 첫 적용

공기업-中企간 동반성장 좋은 사례될 듯


발전기를 정지시키지 않고 발전소의 석탄취급제어설비를 교체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다.

계측제어 전문기업 우리기술(대표 노선봉)은 동서발전 당진화력 1~4호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석탄취급설비의 전체 감시제어장치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약 9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단전 상태에서 설비를 교체한 것이어서 앞으로 다른 발전소에서도 벤치마킹에 나설 전망이다.

석탄취급설비는 석탄 하역에서부터 발전기의 콜 사일로까지 석탄을 이송하는 설비로, 모든 공정은 PLC(programmablelogic controller)와 HMI(Human Interface Unit) 시스템을 기반으로 원격감시와 원격제어를 통해 운전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감시제어장치 교체를 위해선 석탄취급설비 운전을 정지해야 하는 관계로 발전기까지 세워야 했다. 발전기가 정지할 경우 1호기당 하루 2억원 넘게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4개 발전기를 1개월만 정지해도 수백억원에 가까운 매출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셈이다.

때문에 화력발전소들은 노후된 석탄취급설비의 PLC나 감시제어장치의 교체가 필요해도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춰야 했다.


이번에 우리기술이 당진화력에 적용한 기술은 무단전으로 설비를 교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적용까지는 쉽지 않았다.

발전소가 워낙 안전을 중시하다보니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원자력과 달리 석탄화력발전소의 경우 석탄취급설비뿐만 아니라 발전소에 들어가는 감시제어설비 대부분 외산이어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벽이 너무 높았다.

하지만 동서발전은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 및 감시경보설비 공급 경험이 풍부한 우리기술의 기술력을 믿고 흔쾌히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였다.

서상민 우리기술 전무는 “동서발전이 처음 시도되는 무단전 설비개선공사에 대해 과감히 용단을 내려 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것이야 말로 공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기술은 20년 가까이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와 감시경보설비 공급 경험과 노하우, PLC 및 DCS 설비 교체 시운전,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계측제어 전문기업으로, 최근 화력발전 분야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자료출처 : 전기신문 제2912호